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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 제 6주일 강론 (Fr. 문창규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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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등록일 / 조회수
  • 2020-05-15 /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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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이렇게 불편하게나마 미사를 시작한지 2주째가 되었습니다.

한 주일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이런 모습으로 미사를 봉헌하는 것이 많이 어색하고 불편하시겠지만,

오늘 미사를 통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우리 형제 자매님들에게 가득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부활 제6주일입니다. 그러면 다음 주일은 무슨 주일일까요? 주님 승천 대축일입니다.

주님의 승천을 앞둔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제자들을 떠나면서 위로하시는 장면입니다.

크게 3가지의 위로가 담겨져 있습니다.

 

첫째는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주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게 있도록 하실 것이다.”

둘째는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

셋째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라고 위로하십니다.

오늘 이 말씀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힘들고 지친 우리 형제 자매님들에게, 또 우리 청년들에게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한 순간도 우리를 고아로 버려두시는 분이 아니고 언제나 항상 보살펴 주시는 분입니다.

창세기에서도 보면 하느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내보내실 때에 그들에게 옷을 만들어 입혀 주셨습니다.

또 동생을 죽인 카인을 저주하셨을 때에도 다른 사람들이 그를 죽이지 못하게 그에게 표를 찍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버림받은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바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열심히 살아도 좌절과 시련을 겪을 때입니다.

어떻게 하느님께서 나에게 이러실 수가 있어..’ ‘왜 나에게만 이런 일들이 생기는 거야~’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도 뭔가 삐딱할 때가 많습니다

나는 열심히 했어.. 지금 힘들고 어려운 건 나 때문이 아니야라며 하느님께 핑계를 대기도 합니다.

저 역시 청년국 소임을 하면서 가장 달콤한 유혹도 바로 이와 비슷합니다. 신부님들이, 청년들이 문제야~~’

하지만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신앙 안에서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어려움과 유혹들은 주님의 뜻을 외면하며 선택했던

우리의 판단과 결정이 원인이고, 그로인해 주님께 버림받은 것처럼 느껴졌다는 것을 말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예수님께서는 그 어떤 어려움도, 그 어떤 고통도 이겨내는 용기와 힘을 주시는 분을 약속해 주십니다.

우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우리에게로 다시 오시겠다고 하십니다.

오늘 2독서의 사도 베드로가 말하듯이 보호자 성령께서는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거룩히 모시며,

바른 양심으로 온유하고 공손하게 믿음과 희망을 고백하고, 사랑을 실천하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또한 사랑을 실천하다가 겪는 고난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살아가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그 사랑 안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해 주십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오늘 복음의 첫 구절을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이 말씀 이후에 주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시겠다는 약속을 해주십니다.

주님께 대한 굳은 믿음을 가지고 주님의 계명을 실천해 나갈 때 협조자 성령을 받아 모실 수 있습니다.

답답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 입니다. 우리를 고아로 두지 않으시겠다는 주님의 말씀에 힘을 얻고,

주님의 계명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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