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따라 걷기

대구대교구 청년국 게시판 입니다.

말씀따라걷기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마태 13, 44)

                    좋은 진주를 찾는 상인과 같다.(마태 13, 45)

 

겨자씨누룩가라지 비유를 통해 하늘나라를 설명해주시는 예수님!

오늘 복음에서는 밭에 숨겨진 보물좋은 진주를 찾는 상인그물의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밭에 숨겨진 보물은저의 성소입니다

보물을 알아보는 마음찾아다니는 열성도 없었는데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후배로부터 좋은 곳에 가자는 제의를 받고 동행했던 사수동

난생처음으로 수도원의 미사에 참례하고 

다락방모임까지 이어졌던 그 하루

내가 아는 세상과 다른 차원의 삶을 꿈꾸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이면서도 도전으로 다가왔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그날

 

9개월 뒤 성소의 씨앗으로 발아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어떤 것을 결정할 때  ·  사 ·   숙 ·  고   형인데 

세 번째 모임에서 응답은 파격이요 마법 같은 일이었습니다.

 

성인이 되어 세례를 받았기에 

신심이 깊은 이들유아세례 받은 이들이 부러워

성숙한 신앙인이 되게 해 주세요.’

마음속 바램과 기도가 성소의 길이 된 것일까요?

하늘나라의 신비를 살아갈 수 있는 복됨을 누리는

하루하루는 기적의 날들이었습니다.

이 기적은 어린 시절 공소에서 뛰놀았던 삶 속에 함께

계시며 저를 이끌어 오신 예수님의 손길을 깨닫게 해주고

마음의 밭에 깊이 묻혀 있던 보물을 조금씩 발견하게 해주어

성소를 키우는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기적이 일상이 되었음에 미소 짓는 제게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너는?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아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솔로몬의 간구처럼 

열린 마음으로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리라 희망해봅니다.

미리 정하신 이들을 부르셨고부르신 이들을 의롭고, 영광스럽게 하시는 주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박 메리엔젤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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